저지연 무선 연결 기술 탑재…비디오와 사운드간 지연 발생 없어

▲ 젠하이저가 출시한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370’

[아이티데일리] 젠하이저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37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젠하이저가 출시하는 ‘GSP370’은 낮은 전력 소비와 오래 지속되는 내장형 배터리를 통해 최대 100시간가량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FPS(1인칭 슈팅) 게임에 최적화 됐다. 젠하이저가 개발한 ‘저지연(low-latency) 무선 연결’은 유선 연결과 비슷하게 비디오와 사운드간 지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무선 연결을 위한 소형 USB 동글을 제공하며, USB 동글은 컴퓨터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4 등의 콘솔게임기와 호환된다. 또한, USB 동글이 없어도 케이블로 헤드셋을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GSP370’은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탑재돼 팀 간 최적의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 마이크 암을 들어올리면 음소거 기능이 작동되고 이어컵의 볼륨 휠은 게임의 오디오와 동기화돼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GSP370’은 밀폐형 음향 설계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내장된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은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젠하이저의 ‘게이밍 스위트’ SW를 사용하면 사용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서라운드 사운드 모드, 이퀄라이저, 마이크 옵션 등을 조절할 수 있다.

‘GSP370’의 헤드밴드는 오랜 시간 게이머가 헤드셋을 착용해도 피로하지 않도록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며 메모리 폼 이어쿠션은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헤드셋의 ‘스마트 볼 조인트 힌지’는 자동으로 사용자의 얼굴형에 맞게 이어컵의 각도를 조절해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의 무선 게이밍 헤드셋 ‘GSP370’의 가격은 24만 9000원이다.

안드레아스 옌센(Andreas Jessen) 젠하이저 게임 제품 관리 책임자는 “젠하이저의 게이밍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GSP370’은 로우 레이턴시(저지연) 연결뿐만 아니라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 제품이다”라며 “무엇보다도 젠하이저가 추구하는 우수한 착용감, 프리미엄 소재, 최상의 오디오 경험 등의 가치들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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