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프로젝트 실현 및 현업 이해도 증가

▲ ‘한이음 ICT 멘토링’서 프로젝트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권준혁 멘티(왼쪽 두 번째)와 팀원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한이음 ICT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이 2018년 기준 80.9%를 보이며 높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대전 소재 대학의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권준혁(25세) 씨는 SK인포섹 보안관제부서에 취업했다. 서류·면접전형에서 ‘한이음 ICT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쌓은 실무역량과 시스템 설계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이음 ICT멘토링’은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젝트 개설과 참여 신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멘토와 팀원을 모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 씨는 ‘한이음 ICT 멘토링 프로그램’에 두 차례나 참여했으며, 첫 프로젝트는 ‘알제리(알려주면 제어하는 리모콘)’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안드로이드를 사용해 아두이노 모듈과 통신을 가능하게 설계했다. 이를 통해 장소와 상관없이 전자제품을 상시 감시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IoT를 개발했다. 그는 “낭비되는 전기 등에 대한 정보를 알림 메시지로 제공받고 사용자의 불필요한 가전제품 사용을 막아 안전 및 생활의 윤택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참여한 프로젝트는 ‘AISA’다. AISA는 AI Automatic Summary의 줄임말로 자동 요약 프로그램을 뜻한다. 권 씨는 STT(Speech To Text) 기술을 사용해 대학 강의나 세미나 등의 녹취 자료를 자동으로 텍스트화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권 씨는 “‘한이음 ICT 멘토링’을 통해 현업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해결 능력 등을 키울 수 있었고 면접에 큰 도움이 됐다. 면접 당시 멘토링 경험이 유연한 면접 답변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라며 “실제 멘토링 참여로 많은 도움을 받아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한이음 ICT 멘토링’에 참여해 멘토, 팀원과 함께 성취하고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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