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및 파라미터 활용해 벡터 공간에 IoT 디바이스 매핑

 

[아이티데일리] 사물인터넷(IoT) 보안 전문 기업 그린존시큐리티(대표 구남기)는 지난 22일 자로 ‘IoT 디바이스를 관리하기 위한 장치 및 이를 위한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린존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해 특허를 받은 이 기술은 효율적으로 복수의 IoT 디바이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관리 서버가 여러 IoT 디바이스를 모니터링해 사용 시간, 유지 점검 시기, 사용 횟수, 사용 가능 연한 등을 체크하고, 설정에 따라 자체 점검, 동작 정지, 관련 결과 리포트, 점검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여러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와 파라미터를 이용해, 각 디바이스를 벡터 공간에 매핑하고 선정된 점검 대상에 자체 점검을 수행하도록 한다. 또한 이와 유사도를 갖는 위치의 디바이스를 미리 점검해 유지, 보수 혹은 교체 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0년 인터넷으로 연결된 기기가 250억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다양한 산업에서 IoT 기기의 사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IoT 기기의 자체 점검, 리포트 분석 등을 통한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린존시큐리티는 이번 특허 기술이 복수의 IoT 기기를 관리하는 상황에서 편의와 보안,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존시큐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한 IoT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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