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와콤은 휴대용 펜 컴퓨터 와콤 ‘모바일스튜디오프로 13’ 신제품 모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와콤은 최근 ‘모바일스튜디오프로 16’을 발표한 데 이어 13.3형의 간편한 휴대성, 창작 프로그램이 유연하게 구동되는 컴퓨팅 사양 등 와콤의 프리미엄 펜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창작용 펜 컴퓨터를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 출시된 ‘와콤 모바일스튜디오프로 13’은 8,192 단계의 정밀한 필압과 기울기 인식, 지연 없는 트래킹 성능을 제공하는 ‘와콤 프로 펜2’가 제공된다. ‘프로 펜2’는 와콤의 EMR(전자기공명) 기술이 적용돼 별도 배터리 및 충전이 필요 없고, 와이드 쿼드-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도비(Adobe) RGB 컬러의 82%를 구현했다.

‘와콤 모바일스튜디오프로 13’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8GB 메모리 및 128GB SSD,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 655(Intel Iris Plus Graphics 655)을 탑재해 창작 업무를 위한 안정적인 성능도 제공한다. 윈도우 10 홈(Windows 10 HOME)을 함께 제공,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및 포토샵(Photoshop)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SW 프로그램을 위한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썬더볼트3 포트를 지원함으로써 최대 40Gbps 속도의 빠른 데이터 전송과 USB-C 및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토콜과 함께 작업이 가능하다. 새로운 모바일스튜디오프로 13을 사용 시, SSD 및 DDR 메모리를 교체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아울러, 6개의 사용자 지정 익스프레스키(ExpressKeys), 레디얼 메뉴(Radial Menus), 멀티터치 기능 지원으로 작업 효율성과 생산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문 인식 센서와 켄싱턴(Kensington) 보안 슬롯이 탑재돼 있어 파일과 장치 모두 외부에서도 분실 위험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파이크 카라오글루(Faik Karaoglu) 와콤 크리에이티브 제품 부문 그룹 부사장은 “와콤 모바일스튜디오프로는 창작의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휴대용 펜 컴퓨터로, 독보적인 정밀함과 정확성, 언제 어디에서든 작업할 수 있는 유연성 모두를 선사한다”며 “모바일스튜디오프로 라인업은 먼저 출시된 16형 모델과 이번에 새롭게 13.3형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컴퓨팅 환경 및 예산에 맞춰 창작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