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다이크 활용해 유미스페이스 솔루션 출시

▲ 제로1이 ASD코리아의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해 서비스 중인 유미스페이스의 모바일 앱

[아이티데일리]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ASD코리아(대표 이선웅)가 싱가포르 통신사 ‘제로1(Zero1)’에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 공급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로1’은 싱가포르 주요 알뜰폰사업자(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로,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텔(Singtel)의 4G 통신망을 사용하는 데이터 서비스 특화 통신사다.

ASD코리아는 9월 제로1과 공급계약을 체결,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인 ‘클라우다이크(Cloudike)’ 기술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제로1은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해 가입자들이 사진 및 동영상 등 개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유미스페이스(umeSpace)’를 10월 출시했다. ‘제로1’은 음성, 데이터, 클라우드 저장소 결합 요금제를 내놓는 등 고객 유치에도 ‘클라우다이크’를 활용 중이다.

클라우다이크는 ASD코리아에서 개발한 개인용·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빠른 속도와 쉬운 파일 공유가 특징이다. 통신사업자 및 일반 기업의 사내 서버 설치도 용이하다. 기업별 상황에 맞는 확장, 맞춤 서비스를 공급한다. 기업의 브랜드와 스타일 정책에 따라 서비스 변경도 가능하다.

이선웅 ASD코리아 대표는 “제로1과의 계약은 지난 6년 간 글로벌 통신사들에게 ‘클라우다이크’ 기술력을 까다롭게 검증받은 결과”라며 “알뜰폰시장 진입을 위한 첫 레퍼런스가 구축됨에 따라 가격에 민감한 현지 알뜰폰사업자로까지 고객층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ASD코리아는 ‘개인용 클라우다이크’를 글로벌 통신사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러시아 메가폰의 ‘메가디스크’, 터키 베스텔의 ‘베스텔클라우드’, 보다폰의 ‘귀베니데포’, 인도네시아 텔콤셀의 ‘클라우드맥스’, 한국 KT의 ‘m스토리지’ 등 총 6개의 글로벌 통신사 및 제조사가 ‘클라우다이크’를 통해 개인용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ASD코리아는 기업용 ‘클라우다이크’의 국내 사업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기업의 직원들은 문서, 도면, 영상 등을 클라우드에 올려 보다 쉽게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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