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장 수요 발굴 및 서비스 제공 협력

▲ 파수닷컴과 화승디지털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좌)와 현석호 화승그룹 부회장

[아이티데일리]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화승그룹의 IT 자회사인 화승디지털과 베트남 IT 보안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일 베트남 호치민 인근의 화승비나 사무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현석호 화승그룹 부회장과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문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베트남 IT 및 보안시장에서 수요 발굴 및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파수닷컴은 19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베트남의 시장 니즈에 맞춰 자사 솔루션뿐만 아니라 국내 IT 보안 솔루션들을 소싱하고, 화승그룹 및 화승디지털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해외 법인(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 매출 약 1조 원)에서의 제조업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현지 영업 마케팅과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보안 시스템 구축, 보안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시장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베트남을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석호 화승그룹 부회장은 “그 동안 화승그룹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에서 쌓아온 사업 역량과 파수닷컴의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역량이 큰 시너지를 발휘해 베트남 IT 및 보안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신생법인인 화승디지털의 빠른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가파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은 이제 본격적인 IT 인프라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IT 보안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화승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양사의 성장은 물론 베트남의 IT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많을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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