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인프라에 티맥스 3사 5종 프로그램 탑재 ‘서비스형 부가 상품’ 출시

▲ 이강수 KT 인프라서비스단장(좌측 세 번째), 한상욱 티맥스 대표이사(좌측 네 번째)

[아이티데일리] 티맥스가 KT와 공공, 금융, 기업 고객을 겨냥해 힘을 모았다. 힘을 합친 이유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차 확대되고 있는 국산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양사는 향후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그 윗단에 탑재될 SW까지 전 단계에 걸쳐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22일 티맥스는 KT(회장 황창규)와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티맥스의 SW를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K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디맥스오에스 등 티맥스 3사의 주요 시스템 SW 제품을 서비스형 부가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 공동 개발, 홍보 마케팅, 정보 및 자원 공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KT는 공공, 금융, 기업 고객들에게 특화되어 있는 공공 클라우드(G-Cloud), 금융 전용 클라우드(F-Cloud) 및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며, 티맥스는 해당 인프라에 티맥스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Tibero)’, 티맥스오에스의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ProLinux)’, 티맥스소프트의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JEUS)’, 웹서버 ‘웹투비(WebtoB)’ 및 각 솔루션의 설치 및 업데이트 프로그램 등 5종을 탑재한다. 이 외에도 제공 솔루션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티맥스와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 금융 등 기업 클라우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산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며,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탑재되는 SW까지 전반적인 단계에 걸쳐 국산화를 실현한다.

이강수 KT 인프라서비스단장은 “공공, 금융, 기업 등 특화 클라우드에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KT와 티맥스의 협력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티맥스의 주요 제품과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프라인 KT 클라우드를 결합한 서비스형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KT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차별화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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