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잠금 슬롯 및 TPM 2.0 내장…데이터 암호화해 보안성 높여

▲ 레노버가 출시한 ‘씽크센터 M90n-1’ 시리즈

[아이티데일리] 레노버는 초소형 기업용 데스크톱 ‘씽크센터(ThinkCentre) M90n-1’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씽크센터 M90n-1 나노’와 ‘씽크센터 M90n-1 나노 IoT’는 단일 케이블로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사용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공간 절약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 및 관리 효율성을 고려해 생산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고안됐다.

이번 출시된 ‘씽크센터 M90n-1 나노’는 기존의 ‘씽크센터 타이니(ThinkCentre Tiny)’의 1/3정도 크기의 기업용 데스크톱이다. 무게는 505g으로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만큼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초소형 사이즈로 설계돼 공간을 절약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베사 마운트(VESA Mount)가 있는 공간이나 테이블 아래에 클램프 방식으로 모니터를 설치해 사용하는 ‘씽크센터 M90n-1 나노’는 연간 30%의 에너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깔끔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출시된 ‘씽크센터 M90n-1 나노’는 8세대 인텔 코어 v프로 i7 프로세서와 SSD 스토리지를 갖춰 대용량 파일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활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됐다. 또한, 16GB DDR4 메모리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2개의 M.2 슬롯이 장착됐다. ‘씽크센터 M90n-1 나노’는 호환 가능한 USB Type-C 모니터 또는 Type-C 도크에 의해 편리하게 구동된다.

또한, ‘씽크센터 M90n-1 나노 IoT’는 높은 작동 온도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장치 안정성을 시험하는 MIL-STD 테스트를 거쳤다.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팬리스(fan-less) 방식으로 디자인돼 에너지 효율성도 높였다. 이와 더불어 열을 처리할 수 있는 범위(0-50°C)가 더 넓어져 강한 진동과 높은 온도의 열이 발생하는 업무 환경에 적합하다.

보안 IoT 게이트웨이인 ‘씽크센터 M90n-1 나노 IoT’는 에지에서의 실시간 응답을 요구하는 IoT 장치의 데이터 처리와 보안을 위해 제작됐다. 더불어 보다 까다로운 산업 환경에서도 IoT 주변기기, 센서, 장치 간의 정보 전달이 신속하고 정확하도록 신뢰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씽크센터 M90n-1 시리즈는 TIO’는 손쉬운 배치와 확장성을 위해 설계됐다. 씽크센터 나노 TIO 모듈 브래킷(module bracket)과 같은 옵션을 추가, 기존 TIO 모니터와 결합해 올인원(All-in-One) PC를 구성할 수 있으며, 또한 최적화된 IT 투자로 기기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씽크쉴드의 보안 솔루션 제품군과 통합된 ‘씽크센터 M90n-1 나노’ 시리즈는 물리적 제품 도난 방지를 위해 ‘켄싱턴 잠금 슬롯(Kensington Lock Slot)’으로 잠겨있으며, 하드웨어 기반의 TPM(Trusted Platform Module) 2.0이 내장돼 데이터를 암호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반 청(Ivan Cheung) 레노버 아태지역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씽크센터 M90n-1 나노’ 시리즈의 출시는 보다 스마트한 기술로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레노버의 노력을 보여준다”며 “레노버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폼팩터로 혁신의 경계를 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전할 것이며, 기업이 스마트한 업무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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