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 지원 확대 발표

▲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대표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현지 시각)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na)에서 Xbox 글로벌 팬 페스티벌 ‘X019’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리밍 방송 ‘인사이드 엑스박스(Inside Xbox)’의 X019 스페셜 에피소드를 통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및 엑스박스 게임패스 등 서비스의 향후 계획과 신규 독점 타이틀을 다수 공개했다.

MS는 25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5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추가 타이틀에는 ‘포르자 호라이즌 4’, ‘철권 7’, ‘데빌메이크라이 5’, ‘블러드 스테인드: 리추얼 오브 더 나이트’ 및 국내 개발사 크래프톤의 ‘테라’,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 등이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PC(윈도우 10) 지원 소식도 발표했다. MS는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아래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2020년에는 현재 지원되는 스마트폰, 태블릿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엑스클라우드 기술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뿐만 아니라 소니 듀얼쇼크 4(DUALSHOCK 4)와 레이저(Razer)사의 게임 패드 등 보다 다양한 블루투스 컨트롤러도 지원할 계획이며 엑스박스 게임패스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카림 초우드리(Kareem Choudhry) MS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CVP)은 “지난 한 달여 간 한국, 미국, 영국에서 진행된 시범 서비스가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됐다”며, “2020년부터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를 캐나다, 인도, 일본, 서유럽 지역 등 다양한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S는 X019 행사 첫째날인 14일부터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디피니티브 에디션’, ‘에이지 오브 원더스: 플래닛폴,’ ‘레고: 닌자고 무비 비디오게임’ 포함 총 8개의 신규 타이틀이 엑스박스 게임패스에서 플레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올 연말부터 2020년 말까지 파이널 판타지 프랜차이즈, ‘철권 7,’ ‘다크사이더스 3,’ ‘마인크래프트 던전’ 포함 50개 이상의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산하 게임 개발 스튜디오들의 신규 게임도 다수 공개됐다. MS는 현재 15개의 게임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개된 신규 독점 타이틀로는 ▲옵시디언의 1인칭 협동 서바이벌 게임 ‘그라운디드(Grounded)’ ▲돈노드의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 ‘텔 미 와이(Tell Me Why)’ ▲닌자시어리의 ‘블리딩 엣지(Bleeding Edge)’ ▲포가튼 엠파이어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Age of Empires IV)’ ▲모장의 ‘마인크래프트 던전(Minecraft Dungeons)’ ▲아소보 스튜디오의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Microsoft Flight Simulator)’ ▲레어의 ‘에버와일드(Everwild)’ 등이 있다.

한편, 브라이언 제라드(Brian Jarrard) 343 인더스트리 커뮤니티 매니저는 12월 3일 ‘헤일로: 리치’가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콜렉션’에 추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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