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와의 전략적 협력관계 유지, 핵심솔루션과의 연동 가속화 할 터

한국 EMC가 내년 기업 콘텐츠관리(ECM)분야에서 두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EMC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차세대 기업정보관리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차세대 통합 기업콘텐츠(ECM)솔루션 'EMC 다큐멘텀6'를 출시했다.

ECM은 기업의 정형데이터 이외에도 비정형 정보와 콘텐츠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관리하는 것이다. 분석가들에 의하면 ECM 시장은 인터넷의 발달로 기업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중 80% 이상이 비정형정보 데이터로 인해 ECM 시장이 연간 20% 이상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국 EMC는 올 초 홍정화 상무를 영입을 하면서 컨텐츠 관리 및 아카이빙 사업부서의 영업과 마케팅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ECM시장을 강력히 공략해왔다.

그 결과 홍정화 상무는 "올 상반기 ECM 사업이 전년도 매출에 비해 두배 이상 성장했다. 두 배성장했다고 해도 아직까지 EMC 매출에서 ECM 매출이 차지하는 정도는 미비하지만 올해 엔지니어와 세일즈 파트너 등을 보강하는 과정에서 2배 성장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한다"며 "올해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 역시 두배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고 말했다.

또한 홍 상무는 "호주 ECM 시장은 국내 ECM 시장의 5배 규모이지만 3~4년 안에 따라잡겠다"라고 말했다.

한국 EMC은 ECM으로 삼성물산, 신한카드, 대우캐피탈, KT 포스코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한국 EMC는 그동안 목표 달성을 위해 핸디데이타, 라파앤컴퍼니 등의 국내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 및 기업지식포탈(EKP), SAP 아카이빙 분야에서 핵심 솔루션 연동과 기술 교류 및 교육지원, 공동 영업 등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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