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개최…변화하는 IT 환경을 위한 최적의 데이터 전략 지원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강형준)가 빅데이터 전문 행사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Cloudera Sessions Seoul 2019)’를 12일 개최했다.

클라우데라 세션은 기업이 주목해야 할 데이터 분석 방법을 공유하고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최신 ICT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공사례와 미래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개최돼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통합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loudera Data Platform, CDP)’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CDP’는 온프레미스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등 모든 IT 환경에서 간편하게 데이터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관리·분석·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손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인사말을 맡은 강형준 클라우데라 한국지사장은 “오늘 행사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가 에지부터 AI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믹 홀리슨 클라우데라 CMO

믹 홀리슨(Mick Hollison) 클라우데라 최고마케팅임원(CMO)은 기조연설을 통해 “IT 환경에서 기업들이 비즈니스에서 통찰력을 얻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데이터가 있다”고 강조하며, “클라우데라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클라우데라의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40초에 약 10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는 LGU+의 사례를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프레드 쿠프먼(Fred Koopman) 클라우데라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데이터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다”며, “‘CDP’는 데이터 허브, 데이터웨어하우스, 머신러닝 등 새로운 서비스로 빠르고 쉽게 비즈니스 맞춤형 환경을 구축해 기업이 데이터를 통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프레드 쿠프먼 부사장은 비즈니스 현업 부서와 IT 부서 간에 발생하는 간극이 있고, 같은 부서 내에서도 담당 업무에 따라 겪게 되는 입장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CDP’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요구에 대응하고 각각의 사용자마다 특화된 데이터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해결 가능하다고 밝혔다.

▲ 프레드 쿠프먼 클라우데라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

한편 오후에는 유스케이스 트랙과 클라우데라 트랙으로 구분된 총 30개 이상의 세션이 마련됐다. 유스케이스 트랙은 클라우데라와 국내외 주요 기업의 IT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해 머신러닝, 데이터 인 모션(Data-in-Motion), 클라우드, 데이터웨어하우스 등 4개의 주제로 최신 데이터 기술 트렌드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의 산업별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스티븐 토트먼(Steven Totman) 클라우데라 금융 서비스 산업 솔루션 부문장은 금융범죄에 활용되는 데이터 플랫폼에 대해 소개하며, “진화하는 금융범죄에 맞서기 위해서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탐지하고, 새로운 업계 전반에 대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클라우데라 트랙에서는 앤드류 윙(Andrew Wong) 클라우데라 선임 SW엔지니어가 ‘아파치 쿠두(Apache Kudu)’로 구축된 빅데이터 운영과 설계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앤드류 윙 선임 SW엔지니어는 이미 한국에서도 금융, 모빌리티, 에너지, 제조 산업 등에서 많은 기업들이 ‘아파치 쿠두’를 도입해 데이터를 새로운 사업 모델과 서비스에 활용하고 하고 있다며 실제 고객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 한국지사장은 “클라우데라는 앞으로도 기업 비즈니스의 핵심인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외 유수의 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클라우데라 세션 서울 2019 행사가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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