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금융 클라우드에 쿠콘의 금융 API 솔루션 결합

▲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좌), 김종현 쿠콘 대표

[아이티데일리] 쿠콘(대표 김종현)이 보유한 금융 API 서비스를 KT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쿠콘과 KT는 KT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쿠콘의 API 솔루션을 결합해 금융 산업군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KT(회장 황창규)와 12일 ‘클라우드 기반 금융 API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T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고 있는 고객들에게 쿠콘의 API서비스를 탑재해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쿠콘 API 개발 기술 지원 ▲KT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제공 및 기술 교류 ▲사업에 대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금융 시장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KT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쿠콘의 금융 API 솔루션을 결합해 금융 기업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쿠콘은 금융 고객들에게 API 판매를 진행하고, 협력에 필요한 기술자원, 인적자원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성 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상무는 “쿠콘과의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 기업의 클라우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금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쿠콘의 금융 API 기반과 KT의 클라우드 기술 및 운영 노하우가 결합해 금융 산업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금융기관이나 핀테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정보 제공 기업으로, 국내 500여개, 해외 2,000여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조직화해 고객사에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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