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위하고 T 2.0 전국 설명회’ 성료

▲ 더존비즈온이 ‘위하고 T’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전국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개최한 ‘위하고 T 2.0(WEHAGO T 2.0) 전국 설명회’를 진행했다.

‘위하고(WEHAGO)’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ICT 서비스를 단일한 플랫폼 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더존비즈온의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협업 도구 ▲오피스SW ▲업무용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용 IT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업 경영 데이터 분석으로 비즈니스 상의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는 등 다양한 지능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위하고 T’는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의 세무회계 전문가용 버전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4월 1차 설명회를 통해 ‘위하고 T’를 공개한 이후, 그동안 빠르게 성능이 향상된 ‘위하고 T 2.0’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국 설명회를 추진했다. 새롭게 개발된 스피드 기장, 4대 보험 신고, 법인 세무 조정 등 20여 가지의 혁신적 신기능이 공개됐다.

스피드 기장은 회계의 순환 과정을 뒤집은 새로운 개념을 적용한 기능이다. 합계잔액시산표에서 전체를 검토하고 원장에서 바로 분개(전표처리)하면 기장이 끝난다. 스크래핑한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 통장 등 주요 적격증빙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으로 자동 분개한 가상(임의) 전표를 반영한 시산표가 제공되고, 전기와 당기 매출 대비로 환산한 시뮬레이션까지 지원해 편리한 검토가 가능하다.

4대 보험 신고는 4대 보험 관리 공단들과 전용선을 개설해 일괄신고를 해주는 기능이다. 한 화면에서 4대 보험 공통서식과 각 공단 개별서식을 확인하고 ‘신고하기’ 버튼만 누르면 나머지 신고 업무를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해준다. 빈번한 취득, 상실 신고는 실무 흐름을 따라가면 신고서가 자동 작성된다. 제세공과금 조회/납부를 통해 4대 보험 고지서와 납부 여부가 조회되고 바로 납부도 가능하다.

수임처 자금조달 지원 서비스인 매출채권 팩터링 서비스도 소개됐다. 기업 상거래에서 외상 매출채권을 신속히 현금화해주는 서비스로, 구매기업이 채무 불이행 시에도 판매기업은 상환 의무를 지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더존비즈온이 올해 5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적용을 받아 가능한 것으로, 직접 개발한 신용평가모형, 조기경보모형, 거래위험 평가모형, 진성거래 판별모형 등을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순히 ‘위하고 T’의 제품 설명을 넘어, 세무회계사무소용 ERP라는 개념을 앞세워 향후 세무회계사무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제시됐다. ‘위하고 T’를 기반으로 기장, 세무신고 중심의 업무를 벗어나 기존 회계프로그램이 지원하지 못했던 모든 업무와 비즈니스 영역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위하고 T’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와 비즈니스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하고 T’는 빛의 속도로 진화하며 세무회계사무소와 수임고객사를 위한 혁신적 기능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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