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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I·빅데이터 솔루션 컨퍼런스] “상용 SW,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라”본지, 한국상용SW협회와 ‘2019 AI·빅데이터 솔루션 컨퍼런스’ 개최
   
▲ 본지(컴퓨터월드/IT DAILY)가 한국상용SW협회(회장 송영선)와 함께 ‘AI·빅데이터 솔루션 컨퍼런스 -우리 SW, 해외로!-’를 신도림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국산 상용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품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그리고 좁은 국내 시장을 넘어 한 단계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이제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8일 본지(컴퓨터월드/IT DAILY)가 한국상용SW협회(회장 송영선)와 함께 ‘AI·빅데이터 솔루션 컨퍼런스’를 신도림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AI·빅데이터 솔루션 컨퍼런스’는 ‘우리 SW, 해외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산 상용 SW를 중심으로 글로벌 트렌드와 향후 전망, 솔루션 정보 등을 공유했다.

   
▲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장

이번 ‘AI·빅데이터 솔루션 컨퍼런스’는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장의 개회사와 신제수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개회사를 맡은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장은 “먼저 바쁘신 와중에 컨퍼런스에 함께 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10월 협회는 베트남에서 열린 ITO컨퍼런스 행사에서 VNITO얼라이언스와 상호협력을 체결했다. 그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처음에는 국산 상용SW를 베트남 시장에 잘 팔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베트남에 갔는데, VNITO얼라이언스의 주 고객은 유럽이었다. 때문에 베트남이 우리보다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는 생각을 먼저 했고, 한편으로는 이들과 같이 협업하면 글로벌 시장을 함께 잘 공략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시 말해 충격도 받았고 기회의 장이라는 생각도 했다”며 베트남 시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송영선 회장은 “초밥은 재료가 같아도 장인이 누구냐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한다. 즉 장인이 초밥의 재료를 잘 수집하고, 분석하며, 고객 눈높이에 맞춰 제공해야만 맛있는 초밥을 팔 수 있는 것이다. 상용SW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AI·빅데이터 SW역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술, 모니터링하는 기술, 저장하는 기술, 분석하고 제어하는 기술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오늘 발표자들 역시 이러한 데이터 부문의 장인들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행사가 여러분들이 구하고자 하는, 혹은 그동안 생각해온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신제수 공공발주자협의회 부회장

다음으로 신제수 공공발주자협의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제수 부회장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AI와 빅데이터는 SW분야와 함께 나날이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제조업 위주의 산업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산 상용SW의 세계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의 산업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아야 할 시점이고, 이 분야는 앞으로 무궁무진한 발전을 할 분야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신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 역시 벤처정신과 과감한 혁신으로 발돋움하며, 관련 연구자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도전을 계속한다면 4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가발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개회사와 축사가 끝나고 시작된 첫 번째 키노트 발표는 이원석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및 디지털애널리틱스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원석 교수는 ‘상용SW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성큼 다가온 시기에 국내 IT 산업계가 처해있는 현실을 분석하고 향후 지향해야 할 지점을 4가지 전략으로 제시했다.

   
▲ 이원석 연세대 교수

이원석 교수는 “우리나라는 2차 산업혁명과 3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넘어왔지만, 이제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까지 성공적으로 넘어가리라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차 산업혁명은 오프라인 공간(산업화)의 혁명, 3차 산업혁명은 온라인 공간(정보화)의 혁명이었다. 그전까지는 개발되지 않았던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것이었으므로 선점을 위한 경쟁은 있었을지언정 반목은 없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은 온라인 공간의 기술이 오프라인 공간을 침범(최적화)하는 혁명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타다’, ‘카카오 카풀’과 같은 공유경제가 대표적이다. 여분의 오프라인 재화를 온라인을 통해 최적화하는 공유경제는 서로간의 기득권 경쟁이 발생한다.

이원석 교수는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처럼, 아무리 기득권 측이 합법이니 뭐니 강조해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는 10년 안에 일반화될 것”이라며, “이미 사회 전반의 중심축이 새로운 곳으로 옮겨가는 상황인데, 중심을 지키겠다는 핑계로 과거의 성공에 매달려 뒤처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키노트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는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의 ‘해외 시장 진출 가이드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지환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SW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열의와 진정성보다, 올바른 정보와 이를 토대로 체계화된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

그는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엘 캡틴(El Capitan)’이라는 암벽이 있다. 이 암벽을 처음 공략할 때는 45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2시간 반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런 차이는 암벽 등반 스킬의 차이가 아닌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전략을 짰기 때문이다. 처음 추진하는 일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게 때무에 대비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효율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씽크포비엘은 SW기업 해외진출 가이드맵 ‘T16N’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가이드 맵은 SW 기업들이 특정 국가에서 제품을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준비해야하는 작업들을 단계별로 나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 중소기업에서 이런 모든 영역을 준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기업들은 무엇부터 추진할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환 대표는 베트남 시장의 현황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하며, 국내 기업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실패 사례는 많지만, 이 정보들이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실패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한국이 잘한다는 망상, 서로간의 장담점을 확인하지 않은 체 접근하는 무모함 등을 탈피해야 한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갇히지 않고, 어떻게 잘 판매할 것인지, 수익모델은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등 생각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AI·빅데이터 솔루션 세미나’는 트랙1과 2로 나뉘어 진행됐다. 트랙 1에서는 ▲김기돈 굿모닝아이텍 이사의 ‘알터릭스 셀프서비스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Alteryx Self-Service Data Science Platform)’ ▲윤보성 알티베이스 부장의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데이터 분산 방안’ ▲암장종 가온아이 부서장의 ‘해외에서 인증받은 클라우드 기반 글룹웨어 구축사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트랙 2에서는 ▲김상기 엠투소프트 이사의 ‘페이퍼리스의 중심- 전자문서 솔루션’ ▲안현주 데이터스트림즈 상무의 ‘빅데이터 기술동향과 데이터스트림즈의 플랫폼 전략’ ▲이은철 이즈파크 실장의 ‘클라우드 기반의 전략성과 관리 서비스’ ▲신동경 인프라닉스 마케팅부문장의 ‘AI, IT 관리 서비스 자동화(AI, IT Management Service Automation)’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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