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팀 본선 진출 자격 획득

▲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 비식별 챌린지 참가자 기념사진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원유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의 5개 분야 중 하나인 ‘비식별 챌린지’의 예선대회 결과를 6일 발표했다.

KISA는 지난 2018년 처음 국내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그 의미를 잇는 ‘비식별 챌린지’를 대규모 사이버보안 분야를 함께 다루는 경연 대회인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됐다.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 2019는 ▲인공지능(AI) ▲융합보안 ▲빅데이터 ▲서비스 취약점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등 총 5개 분야 9개 트랙으로 진행된다.

비식별 챌린지 예선대회는 10월 31일~11월 1일 양일간 서울 SKY 31 컨벤션에서 개최됐으며, 온라인 사전평가(9.7)를 통과한 총 20개 팀 6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에서 제공한 가상 데이터 셋을 비식별 조치했으며, 그 중 안전성·유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9개 팀이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개비스콘, 금보원탐정단, 어노니마이저, 융용융융, 졌잘싸, 찐소, 타임로드, DeID, D.I.Factory 등 본선 진출 9개 팀은 오는 11월 21, 22일에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비식별 처리된 데이터와 비식별 처리되지 않은 원 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원 데이터로 추정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겨루게 된다.

KISA는 최종 평가점수에 따라 7개 우수 팀을 선발해 상장 및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제23회 해킹방지 워크샵(12.5)’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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