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Reliable Android Kernel Root Exploitation Part 2’ 주제발표 진행

▲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가 ‘POC 2019’서 메인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아이티데일리] 안티바이러스 기업 시큐리온(대표 유동훈)은 유동훈 대표가 오는 7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국제해킹 보안컨퍼런스2019(이하 POC2019)’의 메인 세션 연사로 나선다고 밝혔다.

POC2019는 한국의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주도하는 컨퍼런스로 2006년 시작됐다. 올해는 세계각국의 해킹 보안 컨퍼런스 운영진과 보안 연구원 및 기관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동훈 대표는 ‘New Reliable Android Kernel Root Exploitation Part 2’ 라는 제목으로 안드로이드 커널에서 발생되는 하이퍼바이저 기반 리눅스 커널 보호 기술 우회 기법과 컨테이너 보안 기술 우회 공격에 대한 데모, ▲KASLR ▲PXN ▲RKP ▲JOPP ▲EPV 등 보호 기법 별 우회 공격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2016년도에 발표한 Part1의 연장선에서 준비했다. 파트1이 새로운 커널 공격 기술 소개에 집중했다면 이번 파트2 발표에서는 제조사에서 도입한 보호 기술을 소개하고 공격 방법과 대응 현황을 공유한다. 유 대표는 “그간 안드로이드 기기 보안 분야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초기에는 대응하지 못했던 공격들도 최근에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큐리온 관계사인 아이넷캅의 정성균 연구원도 ‘Whatever Talk’ 트랙에서 ‘Machine learning based malware detection modeling process’를 발표한다. 정 연구원은 머신러닝 기반의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의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모델 빌드 과정을 요약해 소개할 예정이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올해 14회째 개최되는 역사 깊은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적극적으로 나눔으로써 보안 생태계가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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