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내 도구형 서비스…‘죠르디’ 알림 등으로 편의성 높여

▲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카카오메일’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카카오톡’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을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 계정 기반의 새로운 메일 서비스인 카카오메일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의 더보기탭-메일 버튼을 통해 진입, 신규 메일 주소를 생성해 이용 가능하다. 메일 수발신, 대용량 파일 첨부 등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접근성, 편의성을 갖췄다.

‘카카오메일’은 스마트 분류함을 통해 청구서, 쇼핑, 소셜, 프로모션 등의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며, 불필요한 메일은 7일이 지나면 휴지통으로 이동되는 등 효율적인 메일함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가 가능하며,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 수신 시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 측은 ‘다음 메일’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스팸 차단, 보안 관련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린 메일을 지향하며 이용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로 출시하는 ‘카카오메일’은 향후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들과 연계성을 마련해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서 출시한 ‘서랍’, ‘캘린더’ 등과 함께 ‘카카오톡’ 내 새로운 도구형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이용자들의 일상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메일’ 출시에 앞서 이용자가 원하는 메일주소를 신청해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첨자는 ‘카카오메일’ 서비스가 시작되는 5일부터 30일까지 등록 절차를 거쳐 해당 메일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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