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탑훈장, 동탑훈장, 대통령표창 등 총 46점의 훈·포장 수여

▲ 한국외국기업협회가 ‘2019 외국기업의 날’ 행사를 4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외국기업협회(회장 이승현)는 4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2019 외국기업의 날(2019 Foreign Company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 14,000여개 외국기업의 한국법인 대표자들을 비롯해 이종구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박태성 산업통산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 대사, 각국 상의 회장과 국내 경제단체 회장단 등 외국기업과 관련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국내에 직접 투자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수출 증대를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 기업과 투자유치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1년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세계 최초로 제정된 ‘외국기업의 날’은 외국기업을 위한 경영 환경 개선에 일조해왔다.

이날 행사는 한국외국기업협회 이승현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종구 위원장의 축사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외국인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투자 기업 및 대표자 등 정부의 훈 포장이 수여식이 진행됐다.

미중 무역 갈등 및 일본의 특정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 등 어려운 무역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 외국인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총 46개의 투자기업 및 대표자, 임직원 등에게 수여됐다.

은탑훈장은 반도체 산업가스 제조업체인 김교영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대표가, 동탑훈장은 제임스 알 노팅엄 HP프린팅코리아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베올리아코리아, 노벨리스코리아, 케이유엠, 매그나칩반도체유한회사, 에이엠씨코리아 등 5개사가 받았으며, 이 밖에도 대통령표창 4개, 국무총리표창 8개, 장관표창 27개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978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 됐으며, 14,000여개의 주한 외국기업을 대표해서 정부와 외국인투자기업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경영활동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시책 및 투자지원혜택 관련 정보도 수시로 회원사에게 제공하며,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기업을 대신해서 정부에 해결방안도 직접 건의한다.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은 “오늘은 외자유치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한 외투기업과 단체, 그리고 관계자 분들께 노고를 치하는 날”이라며 “한국 내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사의 권익보호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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