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환경에서 침해 위협 정보 공유 등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 트렌드마이크로와 신한DS가 금융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단야 타커 트렌드마이크로 AMEA 세일즈 총괄 부사장(좌)과 임석재 신한DS CISO

[아이티데일리] 트렌드마이크로(한국지사장 김진광)는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ICT 전문 기업 신한DS(대표 유동욱)와 금융 클라우드 보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폴에 위치한 트렌드마이크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AMEA)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단야 타커(Dhanya Thakkar) 트렌드마이크로 AMEA 세일즈 총괄 부사장과 임석재 신한DS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클라우드 도입이 급속도로 확대돼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보안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 침해 위협 정보 공유 및 대응 역량 강화 ▲보안 이슈 발생 시 공동 대응 및 지원 ▲양사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 사항의 교류 및 협력 등 클라우드 보안을 중심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포괄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신한DS는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서비스, 보안시스템 구축을 제공하는 종합 정보보안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융 정보보안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2018년 금융권 정보보호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정보보호 전문조직을 구성해 각종 위협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국내 주요 산업군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확보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마이크로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딥 시큐리티(Deep Security)’는 기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워크로드에 대한 런타임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서버 보안 솔루션으로, IDC로부터 8년 연속 서버 보안 시장 점유율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2011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트렌드마이크로 ‘딥 시큐리티’는 혁신을 거듭해온 결과 현재 12.0 버전이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만 300개가 넘는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내부 데이터 센터에 ‘딥 시큐리티’의 통합 보안을 적용하고 있다.

유동욱 신한DS 대표는 “국내외 사이버 보안 업계를 선도하는 트렌드마이크로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자 하는 신한DS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트렌드마이크로가 최적의 파트너로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한국지사장은 ”클라우드 보안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보안 역량 강화는 물론 국내 보안 산업이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신한DS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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