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드서비스 역량 강화

▲ 에스넷시스템이 128 테크놀로지와 함께 스마트 IT 서비스 플랫폼 ‘S-WAN(Smart-WAN)’을 출시했다.

[아이티데일리] 에스넷시스템은 미국 소프트웨어 기반 네트워킹 전문기업인 128 테크놀로지(128 Technology)와 함께 기업이 원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IT 서비스 플랫폼 ‘S-WAN(Smart-WAN)’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디자인 단순화, 운용 비용 절감, 안정적인 네트워크환경 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에스넷시스템은 NI, SI등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S-WAN’을 출시했다. 이는 128 테크놀로지의 스마트 라우터와 에스넷시스템의 매니지드 서비스가 결합해 탄생된 솔루션이다.

‘S-WAN’은 기업에 비용 절감 효과와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및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서비스 사용료를 매달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S-WAN’은 초기 구축비용 없이 원하는 IT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라우터, 방화벽, VPN 등의 기능을 터널링 없이 구현해 네트워크 환경을 단순하게 만들어준다.

이는 트래픽 감소 효과를 가져와 클라우드 사용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회선이나 장비의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끊김 없는 서비스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해 보다 안정적으로 IT서비스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FIPS-140-2, ICSA와 같은 까다로운 보안 인증까지 획득해 높은 보안성까지 갖췄음을 증명했다.

에스넷시스템에서 제공하는 ‘S-WAN’의 또 다른 장점은 해당 플랫폼에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해당 기업에 특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저렴하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는데 있다. 즉 ‘S-WAN’을 도입하면서 필요에 따라 NAC와 같은 IP관리 솔루션, 보안, M2M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 옵션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 S-WAN 비즈니스 아키텍처

여기에 에스넷은 IT 관리자의 관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WAN’ 구축부터 기업의 네트워크 인프라 전반에 대한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따라서 IT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에서도 최신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S-WAN’은 9만 원대부터 규모에 따라 다양한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인철 에스넷시스템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에스넷시스템은 항상 더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연구개발 해왔다”면서, “128 테크놀로지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S-WAN’으로 IT전문 인력이 부족해, 혹은 높은 비용으로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들도 쉽고 저렴하게 원하는 IT서비스를 도입하여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넷시스템은 지속적으로 'S-WAN'을 고도화해 점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카즈 쿠로다(Kaz Kuroda) 128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 대표는(Managing Director APAC) “128 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 기반 라우팅으로 네트워크의 민첩성과 유연성을 실현하고자 설립됐으며, 우리는 차세대 네트워킹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기업과 협력 할 때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에스넷시스템이 보유한 폭 넓은 제품과 서비스는 한국 시장에서 여러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128 테크놀러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정한 소프트웨어 중심 접근 방식의 미래형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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