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으로 주요 SAP 인프라를 뉴타닉스에서 운영

 

[아이티데일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뉴타닉스(한국지사장 김종덕)는 최신 고객사인 동원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뉴타닉스 HCI를 당사의 핵심 IT 인프라로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동원그룹은 전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SAP를 뉴타닉스를 통해 운영하게 됐다. 특히, 핵심 시스템인 SAP ERP가 전사 인프라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동원그룹은 뉴타닉스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생활산업기업인 동원그룹은 현재 20개 계열사와 함께 유통, 식품가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원그룹은 뉴타닉스 기반 차세대 IT 인프라를 설계 및 구축해 효율성, 생산성 및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화된 미래에 대한 그룹 차원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동원그룹의 뉴타닉스 도입은 경쟁과 비즈니스 복잡성이 심화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적절한 균형을 모색하던 가운데 이뤄졌다.

동원그룹의 이번 결정은 단일 클라우드에만 집중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염두에 두고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게 뉴타닉스 측 설명이다. 이로써, 동원그룹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동시에 누리게 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서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동원그룹은 뉴타닉스 HCI를 도입하면서 기존의 데이터 센터를 그룹사 전용 IDC로 새롭게 이전했다. 이를 통해 상면을 절감하고 뉴타닉스와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효율성, 용이성 및 생산성을 확보했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50년 간 산업을 이끌어온 동원그룹은 혁신을 지속하여 다가올 미래 산업에서의 청사진을 성공적으로 그리고 있다”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신흥 기업인 뉴타닉스에게 이번 동원그룹의 결정은 고객이 현재의 성공을 지속하고 미래의 성장을 준비하는데 있어 뉴타닉스를 신뢰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서정원 동원엔터프라이즈 IT사업본부장은 “단순하면서도 편리한 인프라 운영을 지원하는 뉴타닉스를 도입하게 되면서 그룹사 전체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뉴타닉스 도입은 동원그룹이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능동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타닉스는 지난 8월 자사의 솔루션에서 SAP 시스템이 운영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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