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신속하고 간편한 SD-WAN 구축

▲ 델 테크놀로지스의 델 EMC SD-WAN 솔루션

[아이티데일리]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신속하고 간편한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통신망(SD-WAN, 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구축을 위한 새로운 ‘델 EMC SD-WAN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강력한 네트워크 가시성과 데이터센터 패브릭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는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도 공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VM웨어가 공동 개발한 새로운 ‘델 EMC SD-WAN 솔루션’은 올해 ‘VM월드(VMworld 2019)’에서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됐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멀티 클라우드 트래픽 처리에 관한 데이터센터의 까다로운 요구사항들을 충족한다. 특히 복잡하고 느리며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지점 네트워킹(branch office networking) 시스템을 SD-WAN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들이 보다 경제적이며 클라우드 능력까지 갖춘 SD-WAN 기반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운영하기 용이하다.

새로운 델 EMC SD-WAN 솔루션은 다음과 같은 세 개의 핵심 구성요소를 포함한다.

• VM웨어가 지원하는 SD-WAN 엣지(SD-WAN Edge): 네트워킹에 특화돼 있으며 고도의 효율성과 안정성 갖춘 어플라이언스(purpose-built appliances)
• SD-WAN 오케스트레이터(SD-WAN Orchestrator):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및 델 EMC가 관리를 지원하는 VM웨어의 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서비스
• SD-WAN 게이트웨이(SD-WAN Gateways): 효과적인 WAS 트래픽 처리를 위한 VM웨어의 보다 안전하고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액세스 게이트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

새로운 델 EMC SD-WAN 솔루션은 VM웨어의 ‘벨로클라우드 SD-WAN 소프트웨어(VMware SD-WAN by VeloCloud)’와 델 EMC의 관리형 인프라가 결합된 진정한 ‘올인원(All-in-one) 솔루션’으로, 델 EMC의 최신 어플라이언스는 물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부터 관리, 유지와 보수에 이르는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한다.

VM웨어 벨로클라우드 SD-WAN 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맞춰 옵션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되며, 고도의 기술력과 강력한 효율성을 갖춘 최신 델 EMC 어플라이언스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델 EMC의 지원과 공급망, 서비스가 결합되어 다양한 구성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VM웨어 벨로클라우드 SD-WAN 소프트웨어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퍼블릭,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대한 선택권이 보장되며,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엔터프라이즈급 연결
• 지점 엔터프라이즈 어플라이언스 지원과 옵션 사항인 데이터센터 어플라이언스 지원
• 소프트웨어 정의 제어, 자동화 및 가상 서비스의 제공

소프트웨어 구독 옵션 선택 단계에서 기업들은 이 같은 기능들은 물론, 대역폭, 사용 기간 등을 비즈니스의 요구사항에 맞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가상 및 물리적 네트워크에 대한 통합 가시성 제공하는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Dell EMC SmartFabric Director)

델 테크놀로지스가 VM웨어와 공동으로 발표한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Dell EMC SmartFabric Director)’는 물리적 스위치의 언더레이 인프라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솔루션으로, 최근 빠르게 늘고 있는 네트워크 가상화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에 대한 수요를 충족한다.

새로운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는 기업 데이터센터 관리자가 델 EMC 파워스위치(Dell EMC PowerSwitch) 시리즈를 기반으로 손쉽게 개방형 네트워크 언더레이 패브릭을 구축, 운영,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손쉽게 도입함은 물론, 오버레이 환경에 맞게 물리적 언더레이 네트워크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두 레이어를 통합하는 가시성이 부족할 경우 프로비저닝과 구성 상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 전체 네트워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는 또한 인텐트 기반(intent-based)의 오토프로비저닝(auto-provisioning)과 보다 향상된 가시성, 가상 및 물리적 네트워크 환경의 통합 관리를 통해 데이터센터 패브릭의 정의와 구축, 배치가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비전을 빠르게 실현하고 더욱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선보인다.

• VM웨어 v스피어(vSphere)와 VM웨어 NSX-T의 통합: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는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 ‘v스피어(vSphere)’와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인 ‘NSX-T’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물리적 언더레이/패브릭이 정확하게 프로비저닝 되도록 지원한다. 이는 VM웨어의 솔루션이 적용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내에서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한다.
• 리프/스파인(Leaf/Spine) 패브릭의 자동화: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는 선언적 모델(declarative model)을 활용하는데, 이 모델은 분명하게 정의된 세 개의 패브릭 타입으로 구성된 하나의 세트를 통해 사용자의 인텐트(intent)를 구현한다. 패브릭에 대한 검색은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빠른 오토프로비저닝을 위해 불필요한 추측을 제거하고 배선이 사용자 정의의 인텐트와 일치하도록 지원한다.
• 패브릭에 대한 가시성: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가 지원하는 고도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텔레미터법(telemetry)은 운영에 관한 중요한 데이터와 각종 통계를 패브릭 스위치로부터 수집하며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는 시계열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매우 종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패브릭 운영에 관한 일상 업무를 보다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패브릭 라이프 사이클 관리: 데이터센터의 스위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네트워크 운영에 있어 필수적이다.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는 다운로드, 저장, 인증에 이르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스위치가 정확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되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델 EMC SD-WAN 솔루션’은 국내 출시됐으며, ‘델 EMC 스마트패브릭 디렉터’ 또한 현재 이용 가능하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가상화 솔루션 업계를 선도하는 VM웨어와 함께 멀티 클라우드 시대의 네트워크를 재정의할 혁신적인 델 EMC SD-WAN 솔루션을 출시해 모든 네트워크 구성 요소에 대한 개방화, 자동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이뤄 냄으로써 기업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의 진일보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앞당길 것”이라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