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합병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자동 식별 및 수정 보완하는 서비스 제공

 

[아이티데일리] 트렌드마이크로(한국지사장 김진광)는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PMS: 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기업인 클라우드 콘포미티(Cloud Conformity)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가트너는 ‘CSPM을 위한 혁신 인사이트(Innovation Insight for Cloud Security Posture Management)’ 보고서를 통해 “2023년까지 발생하는 클라우드 보안 장애의 99%는 고객들의 실수로 인해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2024년까지 CSPM 솔루션을 도입해 개발하는 조직들은 잘못된 구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클라우드 보안 이슈를 80%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클라우드 콘포미티 인수합병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하고 클라우드 인프라의 잘못된 구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안 이슈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업들이 비용을 최적화하고 PCI, GDPR, HIPAA, NIST 등 주요 규제들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바 첸 트렌드마이크로 CEO는 “트렌드마이크로는 서로 다른 클라우드 기술을 합쳐 보안을 제공하는 다른 벤더들과 달리 십수년 전 클라우드가 탄생했을 때부터 통합된 보안을 구축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2019 올해의 AWS 기술 파트너 상을 수상한 클라우드 콘포미티는 클라우드의 도입과 위험 요소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 클라우드 콘포미티의 솔루션, 인력 및 기술은 트렌드마이크로 포트폴리오에 완벽히 부합하며 즉각적으로 고객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왓츠(Michael Watts) 클라우드 콘포미티 CEO는 “클라우드 보안의 선두주자인 트렌드마이크로의 일원으로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독자적으로는 추진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우리의 단순화된 접근법을 선호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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