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및 제온 프로세서에 5G 기술 가미된 VR 및 AR 콘텐츠 솔루션 개발 예정

▲ 인텔이 스카이 리미트 엔터테인먼트(소리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티데일리] 인텔은 스카이 리미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리얼)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활용할 5G 기술 기반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인텔은 2020년 도쿄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위한 5G 기반의 VR, 3D, 360도 콘텐츠 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인텔은 소리얼(SoReal)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텔과 소리얼은 인텔 코어(Intel Core) 및 인텔 제온(Intel Xeon) 프로세서와 그 외 인텔 제품을 기반으로 5G 기술이 가미된 VR 및 AR 콘텐츠 솔루션을 개발해 몰입감 있는 올림픽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다섯 가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5G 기반 VR 및 AR 부문에서의 솔루션 개발이다. 양사는 VR, AR 콘텐츠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가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 분야는 렌더링 서버, 데이터 압축 및 이종 네트워크 디코딩을 위한 동적 할당 아키텍처에서부터 VR 게임 혼합 프레임 동기화 및 다른 관련 기술 등이다. 5G 시대에 VR 경험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관리 부문 및 클라이언트에서 상당한 최적화가 필요하다.

특히, 대회 및 스포츠 이벤트와 관련된 360도 VR/AR 콘텐츠 디자인 및 제작을 비롯해 SW, HW, 시스템 통합 등을 포함한 지원 시설 개발부문도 진행된다. VR 의자, VR 큐브, VR 매직 박스 관련 HW와 SW 솔루션을 개발해 관중들이 향상된 VR 게이밍, VR 스포츠, VR 방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림픽 선수를 위한 VR/AR 경험 및 훈련도 지원한다. 올림픽 선수들에게 VR/AR 경험 및 훈련 지원을 제공하는 VR 스포츠 시뮬레이터 관련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VR/AR e스포츠 이벤트 계획, 운영, 방송 및 홍보도 진행된다. 위에 언급된 인텔 기술을 기반으로 방송을 운영하고 향후 VR/AR e스포츠 이벤트를 홍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VR/AR 테마파크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수강(Shougang) 캠퍼스에 VR/AR 테마파크(소리얼 VR 및 AR 국제 e스포츠 센터)를 개발하고, 올림픽 빅 에어에 가까운 최첨단 VR/AR 스포츠 산업 센터를 조성해 VR e스포츠와 VR 스포츠 게임, VR 방송 업에서 관중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은 올림픽을 소리얼과 같은 인텔 파트너의 핵심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이자 대규모 플랫폼으로 바라본다. 이러한 핵심 기술은 주최 국가, 전 세계 운동선수, 참가자 및 전 세계 수십억 명의 관중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 컴퓨팅의 힘을 활용하고 연결된 기술의 영향력을 가속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릭 에체바리아(Rick Echevarria) 인텔 세일즈 및 마케팅 그룹 부사장 겸 인텔 올림픽 프로그램 총괄은 “올림픽의 글로벌 후원사인 인텔은 선수, 관계자, 관객, 경기장 운영진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 5G 플랫폼, VR과 같은 기술을 올림픽 경기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술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변혁하는지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MOU로 5G 기반의 몰입적인 VR 및 AR 경험을 올림픽 관객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다. VR 및 AR 관련 기술 개발뿐 아니라 VR/AR 콘텐츠 제작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조직과 인텔의 VR/AR 전문가 및 5G 기술이 결합돼 더욱 몰입적인 경험을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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