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2천만 달러 규모 KVM 및 시리얼 콘솔 분야서 다양한 포트폴리오 갖춰

 

[아이티데일리] 버티브(Vertiv)는 시장조사회사인 IHS마킷(IHS Markit)이 최근 발표한 ‘2019년 KVM 스위치 및 시리얼 콘솔 보고서’에서 자사가 전 세계 원격 IT 관리 장비 공급 분야 1위 기업으로 평가됐다고 23일 밝혔다.

키보드, 비디오, 마우스(KVM) 스위치와 시리얼 콘솔 분야는 2018년 기준으로 전 세계 시장 규모가 7억 2,350만 달러 규모에 달하며, 2019년에는 이보다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IT 지출은 원격 IT 관리 장비 시장 성장의 핵심 동인으로서, 2018년에 전 세계적으로 6% 이상 늘었으며, 2019~2022년까지 낙관적이고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IHS마킷은 전반적인 IT 지출 확대 외에 또 다른 핵심 요인으로, 코어에서 엣지까지 데이터센터의 용량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는 디지털 혁명을 꼽았다. 아울러, 아직까지는 KVM 채택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개발도상국 시장에서의 성장 역시 미래의 중요한 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HS마킷의 알라스테어 스미스(Alastair Smith) 제조 기술 담당 수석 분석가는 2019년 초반의 글로벌 IT 지출 둔화세를 가리키며 “2019년 초반에 약간의 역풍이 불긴 했지만, IT 지출은 2023년까지 탄탄하게 이어지면서 KVM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버티브는 이 시장의 점유율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방대한 KVM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버티브는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고 계속해서 성장 중인 채널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아보센트(Avocent) 원격 IT 관리 장비를 비롯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원격 IT 관리 장비 시장의 성장은 엣지 컴퓨팅, 그 중에서도 특히 산업용 PC 분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산업용 PC는 열악한 환경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설계된 시스템이다. 전 세계 산업용 PC 시장은 2017년 35억 달러 규모에서, 2022년까지 4.1%의 CAGR로 성장해 43억 달러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IHS마킷은 내다봤다.

패트릭 쿼크(Patrick Quirk) 버티브 부사장겸 IT 시스템 글로벌 사업 총괄 매니저는 “버티브가 KVM 시장의 세계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제공하는 방대한 KVM 기술들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가용성 덕분”이라며, “버티브는 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 베이커(Andy Baker) 버티브 아보센트 사업부 글로벌 세일즈 담당 부사장은 “긍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 부문에서 선도기업으로 평가됐다는 것은 버티브와 우리 채널 파트너 모두에게 매우 뜻깊은 소식”이라며, “버티브는 업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우리 파트너들이 최종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기 위한 포괄적인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버티브의 모니터링 및 관리 장비 제품군에는 산업용 PC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아보센트 HMX 6000 고성능 KVM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아보센트 머지포인트 유니티(Avocent MergePoint Unity) 디지털 KVM 스위치 제품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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