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클라우드 아우르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 구축…향상된 기능, 협업, 운영 효율성 제공

[아이티데일리] 다쏘시스템은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 2020’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솔리드웍스 2020’에는 전 세계 6백만 명 이상의 솔리드웍스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들이 반영됐다. 새롭고 향상된 기능과 워크플로우를 통해 컨셉 설계부터 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의 전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빠른 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도 통합돼 데스크톱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까지 제품 개발 프로세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도면화 모드’는 대용량의 도면을 빠르게 열고 주석을 추가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수많은 시트, 설정 또는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하는 뷰가 포함된 최상위 어셈블리를 열고 도면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합된 설계 환경을 제공하는 ‘구축 엔빌로프 게시자(Envelope Publisher)’ 기능은 레이아웃 설계를 기반으로 탑다운(Top-Down) 방법론을 통해 협업 설계를 지원한다. ‘솔리드웍스 트리하우스(Treehouse)’ 기능과 연계해 상세한 제품 설계 전에 콘셉트를 정의하고 이를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설계 도중 레이아웃이 변경되었을 경우에도 자동으로 변경된 레이아웃이 반영돼 보다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솔리드웍스 PDM’의 통합 범위가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으로 확장됐다. 데이터의 안전한 보관은 물론, 인덱싱 및 버전 관리 등의 기구, 전장, PCB 회로 설계 및 데이터 관리를 통합 환경에서 지원해 사내 모든 부서의 협업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솔리드웍스’를 통합해 보다 다양한 다쏘시스템 브랜드 솔루션들을 경험할 수 있는 ‘3D익스피리언스닷웍스(3DEXPERIENCE.WORKS)’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발표됐다. ‘솔리드웍스’, ‘에노비아웍스(ENOVIAWORKS)’, ‘시뮬리아웍스(SIMULIAWORKS)’, ‘델미아웍스(DELMIAWORKS)’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화된 설계 및 업무 환경을 마련할 수 있다.

지앙 파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이번 업데이트는 ‘솔리드웍스’ 포트폴리오에 강력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했을 뿐 아니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까지 범위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오늘날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시대에 기업들이 새로운 개발, 혁신, 협력, 생산 방식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함으로써 ‘솔리드웍스’는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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