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파킹프렌즈’ 활용해 실시간 주차면 정보제공, 결제 등 편리한 이용 가능

▲ 최천우 한컴모빌리티 대표(왼쪽), 서은숙 부산 진구청장

[아이티데일리] 한컴모빌리티(대표 최천우, 현재영)는 부산 진구(구청장 서은숙)와 손잡고 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컴모빌리티와 부산 진구는 ‘IoT 공유주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진구의 거주자 우선주차구역 일부를 대상으로 주차면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과 예약,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한다.

한컴모빌리티는 IoT 레이더(Radar) 센서와 CCTV를 융합한 IoT 기반 통합 공유주차 서비스 ‘말랑말랑 파킹프렌즈’를 활용해 공유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전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면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된 차량의 상태도 CCTV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비용 정산 및 결제도 앱 상에서 가능해 보다 편리한 주차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앱 사용이 어려운 구민에게는 전화 결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부산 진구 관계자는 “이번 IoT 기반 공유주차 사업을 통해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지역 내 주차난 해결 등 데이터 기반의 주차 행정을 펼칠 수 있어 불법주차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시범사업을 마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2월부터 부산 진구 내 모든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전면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컴모빌리티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시를 중심으로 전개해온 공유주차 서비스의 사업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부산 지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면서, “향후 부산 진구의 주차 및 교통 정책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주차 편의성 향상은 물론 부산 전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컴모빌리티는 올해 초 서울시의 IoT 공유주차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마포구, 구로구, 영등포구, 중구 등 10여개 이상의 서울시 자치구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유주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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