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PLS 네트워크 플랫폼인 콘솔 커넥트 연동…안정적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가능

[아이티데일리]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이하 NBP)는 홍콩 통신미디어그룹인 PCCW 글로벌과의 협력으로 국내·외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PCCW 글로벌은 홍콩 통신사업자인 HKT의 해외 사업부문으로, 지구상 주요 거점을 이어주는 해저 케이블과 22TB의 백본 네트워크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디지털 사업자를 위한 상호연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NBP가 PCCW 글로벌의 SW 기반 연결 플랫폼 ‘콘솔 커넥트(Console Connect)’와의 상호 연동이 가능해졌다. ‘콘솔 커넥트’는 공용 인터넷과 분리돼 경로다중화가 가능하며, 국가 간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글로벌 MPLS 네트워크’ 활용 플랫폼으로 37곳 이상의 국사에서 서비스된다.

또 120개의 데이터센터에 연결돼 이를 활용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세계 각지의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의 ‘온-디멘드(On-Demand)’ 연결이 가능하고, 점차 수요가 높아지는 멀티 클라우드 시장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미카엘 글린(Michael Glynn) PCCW 글로벌 디지털 자동화 혁신팀장은 “PCCW 글로벌의 ‘콘솔 커넥트(Console Connect)’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연시간 없이 최대한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광표 NBP 글로벌 사업부 리더는 “최근 멀티 클라우드가 화두가 되고, 해외 고객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글로벌 전역의 데이터 센터 및 다양한 사업자와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네트워크 연결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NBP는 국내 외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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