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중소 핀테크 기업 대상으로 진행

 

[아이티데일리]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뱅킹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보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안점검은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과 핀테크서비스 취약점 점검으로 구성된다.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점검항목, 신청절차, 계약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상담이 가능하다.

먼저 ‘핀테크 기업 보안점검’은 핀테크 기업이 보안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하는지 관리·물리·기술적 보안점검 항목을 바탕으로 점검한다. ‘핀테크서비스 취약점 점검’은 핀테크서비스(앱/웹)에 대해 중요정보 보호, 거래정보 위·변조, 클라이언트 보안, 서버 보안, 인증 등의 분야를 점검한다.

금융위원회는 중소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점검 비용을 지원해 국내 핀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금융보안원도 보안점검 비용 일부를 자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비용지원 신청방법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 신청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시 점검비용 75%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점검비용 25%도 최초 점검에 한해 금융보안원이 자체 부담할 예정이다.

향후 200건 이상의 보안 점검 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보안원은 단기간 내 보안점검을 원활하게 이행하기 위해 오픈뱅킹 운영기관인 금융결제원 및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과 협력해 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2019년은 오픈뱅킹 및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원년으로 이번 보안점검을 통해 안전한 오픈뱅킹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신뢰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보안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산업의 안전한 디지털 혁신을 돕고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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