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보안 시연 및 최적 보안 방안 제시하기 위해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 오픈

▲ 리뉴얼된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에서 OT 보안 기술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가 OT(운영기술, Operational Technology) 보안에 대한 시연이 가능한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Customer Briefing Center, 이하 CBC)’를 오픈했다.

OT 보안은 공장, 발전소, 에너지 시설과 같은 산업제어 시스템에 대한 보안을 의미하며, 이러한 산업제어 시스템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비가 미비하다. 최근 IT 보안 못지않게 OT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티넷은 실제로 고객들에게 OT 보안의 위험성을 시연하고 최적의 보안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Customer Briefing Center, 이하 CBC)’를 리뉴얼했다.

아울러, 포티넷코리아는 이번 OT 보안 데모 센터 오픈과 함께 IoT 엔드포인트부터 멀티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제어 시설 전체의 네트워크 환경을 확장하고 각 보안 요소를 통합함으로써 향상된 가시성 확보 및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엣지별 최적의 보안 방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기존 IT 보안 영역과는 다른 OT의 자산, 사용 장비, 운용체계(OS), 용어, 프로토콜 등 OT 보안 위협에 특화된 대응 플랫폼으로 IoT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시성, 관리성, 보안성을 제공한다. 포티넷코리아는 PERA, ISA-99, IEC-62443과 같은 주요 레퍼런스 아키텍처와 호환되는 보안 패브릭 솔루션과 OT 전문 벤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OT 솔루션 제안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19 포티넷 361° 시큐리티 컨퍼런스’ 참가 차 한국을 방한한 패트리스 페르쉐(Patrice Perche) 포티넷 월드와이드 세일즈 및 지원 총괄 수석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예전에는 각각 다른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던 IT, OT, IoT 시스템이 서로 연결되면서, 사이버 위협의 범위가 확대되고 각 엣지별 요구하는 보안 상황이 달라지게 됐다.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사회에서 ‘보안’은 새롭게 정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퍼커넥티드(hyperconnected) 엣지 네트워크는 보안에 대한 과제를 제시한다. 4차 산업혁명 완성을 위해 탄생한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는 서비스 거부 공격, 지능형 위협 및 기타 형태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혼란 가능성과 위험을 잠재적으로 안고 있다. 이에 모바일 코어, 엣지 클라우드, IoT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코어에서 에지까지 엔드-투-엔드 보안이 구현돼야 하며, 빠른 확장성, 심층적인 가시성, 세부적인 제어를 지원하는 고성능 보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포티넷 보안 패브릭’은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플랫폼으로 에지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OT 자산, 네트워크 및 중요한 프로세스의 전체 부분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께 방한한 필리포 카시니(Filippo Cassini) 포티넷 월드와이드 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인프라 환경의 변화 속에서 엣지별 최적의 보안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멀티-클라우드, SD-WAN과 SD-브랜치(Branch), OT에 이르기까지 분산돼 있는 동적인 네트워크 환경의 여러 계층에서 알려진 위협 요소와 알려지지 않은 위협 요소를 탐지할 수 있는 통합된 방어 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 포티넷은 지능적 보안 및 고성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에지 클라우드, IoT 인프라를 보호하며, 캐리어급 기능, 신속한 확장성, 심층적 가시성, 세부적인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하반기 포티넷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OT 보안 데모가 가능한 ‘포티넷 CBC’를 통해 OT를 포함한 엣지(Edge)별 사이버보안 전략에 관심 있는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위협 상황을 발빠르게 포착해 소개하고 보안이 주도하는 최적의 네트워크 설계 및 구현 방안을 제시하는 신뢰할 수 있는 보안업체로 국내 고객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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