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능 확장 및 비전 검사 시장 자동화 위한 기술 개발 가속화

[아이티데일리] 코그넥스(CEO 로버트 J. 윌레트)는 국내 머신비전 SW기업 수아랩(대표 송기영)을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코그넥스는 수아랩의 엔지니어링팀을 비롯한 전체 조직과 지적재산권(IP)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 2017년 4월 딥러닝 SW기업 비디시스템즈(ViDi Systems) 인수와 더불어 딥러닝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13년 설립된 수아랩은 산업 이미지 분석을 위한 딥러닝 머신비전 SW ‘수아킷(SuaKIT)’을 보유하고 있다. 송기영 수아랩 대표는 이후 코그넥스에 합류해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 딥러닝 엔지니어 팀을 이끌게 된다.

로버트 J. 윌레트(Robert J. Willett) 코그넥스 사장 겸 CEO는 “수아랩의 뛰어난 지적재산권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과 광범위한 시장 적용 범위는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날 수만 명의 사람들이 수행하고 있는 어렵고, 지루하며,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육안 검사는 향후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으로 보다 더 높은 신뢰성과 낮은 비용으로 수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영 수아랩 대표는 “딥러닝 머신비전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은 회사 설립 때부터 가진 목표였다”며, “코그넥스에 합류함으로써 이를 달성했고, 함께 더 많은 고객이 가장 복잡한 비전 애플리케이션 검사까지도 더 빠르고 쉽게, 또한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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