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관시스템, 관세 행정분야 노하우 등 3사 주력 역량 발휘해 시너지 창출

▲ (왼쪽부터) 송성환 다음소프트 대표, 정일석 CUPIA 대표, 양승권 KCNET 대표

[아이티데일리] 다음소프트(대표 송성환)는 16일 국가관세종합정보망운영연합회(이하 CUPIA) 및 케이씨넷(이하 KCNET)과 함께 공공·금융·무역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3사는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 등의 분야에서 공동 영업과 전시회 참여, 제품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소프트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 및 제품 개발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다음소프트는 이미 지난 9월부터 KCNET과 함께 무역 및 물류 등 분야에서 AI 서비스 발굴을 위한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송성환 다음소프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당사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대·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석 CUPIA 대표는 “전자통관시스템 해외수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CUPIA와 빅데이터 등 첨단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다음소프트 및 KCNET이 상호 협력해 해외수출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승권 KCNET 대표는 “KCNET은 관세 행정 분야의 빅데이터 사업 추진 경험과 개도국의 관세 행정 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 경험 등 무역, 물류, 통관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기업인 만큼 KCNET 차원에서 3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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