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활용해 향상된 사용자 경험 제공…32비트 지원 위한 ‘모하비’ VM 생성도 지원

[아이티데일리] 패러렐즈는 ‘패러렐즈 데스크톱 15(Parallels Desktop 15 for Mac)’가 ‘맥OS 10.15 카탈리나(macOS 10.15 Catalina)’를 호스트이자 게스트 운영체제(OS)로서 완전히 지원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는 ‘윈도우 10’과 맥이 보유한 기능들을 ‘맥OS 카탈리나’에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사이드카(Sidecar)’를 통해 ‘아이패드(iPad)’와 ‘애플 펜슬(Apple Pencil)’로 ‘윈도우 10’ 사용 ▲신속한 패러렐즈 서비스 접근을 위한 애플 로그인 ▲32비트 맥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간편한 ‘맥OS 모하비(Mojave)’ 가상머신(VM)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의 확장된 ‘사이드카’는 ‘애플 펜슬’의 압력, 기울기 및 더블 탭은 물론, ‘코렐드로우(CorelDRAW)’, ‘코렐 페인터(Corel Painter)’, ‘마이크로소프트 스케치패드(Microsoft SketchPad)’와 같은 윈도우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iOS 터치 제스처 사용을 포함한다. 사용자는 ‘맥OS 카탈리나’와 ‘윈도우 10’을 동시 실행 모드(Coherence Mode)에서 매끄럽게 구동하거나, ‘아이패드’로 ‘윈도우 10’ VM을 옮겨 개별 디바이스에서 각각의 OS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맥OS 카탈리나’가 64비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최초의 맥OS로,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상에서 32비트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했다. 설치 어시스턴트는 ‘맥OS 모하비’ 유저들이 ‘맥OS 카탈리나’로 업그레이드하기 전에 ‘맥OS 모하비’ VM를 생성해, 32비트 맥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윈도우 32비트 애플리케이션 또한 지원된다.

아울러 다이렉트X 11을 지원해 맥에서 보다 많은 윈도우 프로그램과 PC 게임을 제공할 수 있다. 애플이 메탈 API를 강조한 것에 따라, 패러렐즈는 ‘맥OS 모하비’, ‘맥OS 카탈리나’ 내에서 메탈 상 다이렉트X 11·10·9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진행했다. ‘패러렐즈 데스크톱 15’ 유저들은 이전 버전에서 실행되지 않았던 많은 윈도우 CAD/CAM 프로그램, PC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닉 도브로볼스키(Nick Dobrovolskiy) 패러렐즈 엔지니어링 및 지원 수석 부사장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15’는 새롭고 유용한 ‘맥OS 카탈리나’의 특징들을 ‘윈도우 10’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한다”며, “맥OS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한 대의 컴퓨터에서 간편하게 구동할 수 있도록 도와, 유저들이 맥 또는 PC를 사용하는 모두와 함께 일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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