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및 게임사 협력 통해 검증 진행

 

[아이티데일리] IT 보안 전문기업인 엔시큐어(대표 문성준)는 ‘악산 포 안드로이드(Arxan for Android)’가 구글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10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총판인 엔시큐어는 ‘악산 포 안드로이드’ 검증을 위해 게임사 및 금융사와 협력했다.

‘악산 포 안드로이드’는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보안기업 악산 테크놀로지스(Arxan Technologies)가 출시한 솔루션으로, C/C++, 안드로이드 라이브러리뿐만 아니라 자바 또는 코틀린으로 작성된 앱의 프로그램 코드 보호와 위협을 탐지한다.

특히 안드로이드 모바일 운영체제를 겨냥한 각종 해킹 툴과 악성코드에 의해 발생하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및 위변조를 차단한다. 코드 난독화 기술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안드로이드 10 환경을 지원한다.

‘악산 포 안드로이드’는 ▲보호(Protect) ▲경고(Alert) ▲암호화(Encrypt) 등 3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보호는 코드 난독화로 해커가 앱을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여 고객의 ID, 랭킹, 결제금액, 아이템, 캐릭터 정보의 해킹을 막을 수 있다. 악산의 앱 코드 난독화 기술은 단순한 메서드 이름 바꾸기 및 문자열 치환이 아니라, 바이너리 수준의 난독화 기술을 제공한다.

두 번째, 경고는 개발된 코드의 위협 탐지와 경고를 알리는 기능이다. ‘악산 포 안드로이드’는 통합된 위협 탐지 및 경보 기능을 통해 안드로이드 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상태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통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온프레미스 구축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편리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암호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암호키가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앱 코드를 통해 검색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오연진 엔시큐어 전략기획부 차장은 “모바일 해킹 공격이 자주 발생하면서, 기업에서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은 필수”라며, “이미 금융사 및 게임사에서 검증된 악산 포 안드로이드를 활용해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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