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롯데정보통신 ‘제15회 정보화전략세미나’ 공동 개최

▲ 롯데그룹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한 ‘제15회 정보화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롯데지주(대표 황각규)와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제15차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정보화전략세미나는 그간 롯데정보통신 단독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그룹차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 증대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롯데지주와 공동 개최했다. 롯데그룹은 정보화전략세미나를 통해 그룹 전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화하고 지능형 기업(Intelligent Enterprise)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윤종민 경영전략실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전 그룹사 CIO, CISO 등 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Empathy & Intelligent Enterprise’를 주제로 개최됐다.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 주소에 대해 공감하고, 지능형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케미칼, 칠성, 제과, 면세점, 첨단소재 등 산업군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자리가 마련됐다. 케미칼에서는 예지정비, 디지털 안전작업, VR안전체험 개발 착수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으며, 제과에서는 AI기반 제품개발 플랫폼 및 트렌드 분석 서비스를 통해 제품 판매 효과 증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면세점의 경우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마케팅, MD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첨단소재는 품질 검수 자동화, 실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개발, 생산, 검수, 입고, 판매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최적화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롯데정보통신 DT사업본부가 차세대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소개했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로지스틱스, 스마트 리테일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을 구축해, 그룹사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AI·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 그룹사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을 확대하고, 클라우드와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를 구축해 임직원들이 더욱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데이터에 근간이 되는 보안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생성부터 저장·분석·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단계별 보안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이행해나가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은 지능형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국내외 IT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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