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르네상스 촉진 위한 MOU 체결…오토데스크 주요 솔루션 및 전문가 교류 지원

▲ 정종호 오토데스크코리아 제조 사업 부문 상무(왼쪽), 정동선 시흥산업진흥원 원장

[아이티데일리] 오토데스크는 시흥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KU 개척마을 엑스개러지(X-Garage)와 국내 제조 업계 창업 생태계 조성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AD/CAM/CAE 전공자들과 메이커(Maker) 양성을 위한 것으로, 고려대학교와 시흥시는 오토데스크의 주요 제조 솔루션 ‘제품 설계 및 제조 컬렉션(Product Design&Manufacturing Collection)’과 ‘퓨전 360(Fusion 360’을 3D CAD 교육에 사용한다. 이로써 양 기관은 전문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메이커를 꿈꾸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다양한 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오토데스크와 양 기관은 3D CAD, 3D 프린팅, ‘퓨전 360’ 교재 발간과 솔루션 전문가 교류, 창업 교육 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벤처 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과 국내 제조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동현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오토데스크는 제작의 미래(Future of Making)라는 모토 하에 사람들이 상상하고, 디자인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제조 산업을 발전시킬 메이커 양성을 지원하고, 최신 제조 기술 도입을 가속화시켜 정부의 제조 르네상스 비전을 촉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2015년부터 전 세계 학생, 교사, 교육기관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토데스크 SW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시흥산업진흥원, 고려대학교 외에도 한양대학교 공학대학, 부산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V-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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