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전용5G’ 서비스와 5G MNG 장비 활용해 유튜브와 슈퍼VR로 중계

▲ KT가 5G로 ‘SBS 슈퍼콘서트’ 현장을 생중계한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오는 6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UHD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를 5G 네트워크를 통해 유튜브에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올해 슈퍼콘서트는 ‘K-POP(케이팝)×5G’를 주제로 개최되며, 트와이스, 청하 등 케이팝 스타가 출연한다.

KT는 슈퍼콘서트 현장에 특화된 5G 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SBS의 유튜브 채널 ‘K-POP PLAY’에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5G 생중계에는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와 '5G MNG(Mobile News Gathering)' 장비가 활용된다. MNG는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5G MNG는 일반 네트워크와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회선을 통해 영상을 전송해 지연을 최소화한다.

또한 KT는 콘서트 현장에 ‘KT 5G 체험존’을 설치한다. 5G 체험존에서는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 ▲내가 있는 곳을 360도로 실감나게 보여주는 ‘리얼360’ ▲초고화질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 ▲초고음질 스트리밍 ‘리얼지니팩’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은 “KT는 지난 3월 5G 네트워크 기반의 UHD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대한민국의 강점인 문화콘텐츠와 KT의 5G 기술을 결합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실감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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