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Me 기반 1,050MB/s까지 속도 향상…드라이브서 편집 가능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RO Portable SSD)’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성능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웨스턴디지털의 NVMe 기술을 기반으로 전송속도를 최대 1,050MB/s까지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전문 사진작가와 영상작가들은 고화질 비디오 및 사진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드라이브에서 바로 편집도 가능하다.

또한, 단조 알루미늄 본체의 ‘러기다이즈드(ruggedized)’ 설계를 통해 SSD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열을 분산시켜 드라이브가 빠른 속도를 유지한다. 특히, 실리콘 고무 코팅으로 충격을 방지하며 비나 물, 먼지 등에도 견딜 수 있는 IP55의 방수·방진 등급도 갖췄다.

이번 출시되는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500GB 용량으로 먼저 출시되며, 1TB와 2TB 용량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영상제작자들은 여러 드라이브에 파일을 분산 관리할 필요 없이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 하나에 사진 편집 SW ‘어도비 라이트룸(Adobe Lightroom)’의 라이브러리나 몇 시간 분량의 로(RAW) 영상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다.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이동 중에나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콤팩트한 포켓 사이즈다. PC와 맥(Mac)에서도 호환 가능하며 USB 타입-C 케이블과 타입-A 커넥터로 연결 할 수 있다.

한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5년 제한 보증을 제공하며, 500GB 제품은 현재 출시돼 판매 중이다. 국내에 출시된 가격은 290,000원이다. 1TB은 10월 중, 2TB 제품은 12월에 출시 예정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490,000원, 890,000원이다.

▲ 웨스턴디지털이 출시한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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