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혈액도말 현미경 영상 데이터 가공 과제’ 추진…감리과제 선정해 지난달 16일 성료

▲ 노을의 차세대 현장기반 혈액 진단기기 ‘마이랩’

[아이티데일리] 인피닉은 ‘2019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인공지능(AI) 가공분야’에서 우수 감리 시범업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진행한 데이터 관련 분야 지원사업이다. 데이터·AI 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기업이 필요한 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전에 선정된 데이터 전문 기업들로부터 양질의 데이터와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피닉은 해당 사업을 통해 AI 기반의 차세대 혈액진단 플랫폼을 제공하는 노을을 지원했다. 양사는 ‘혈액 도말 현미경 영상(이미지) 데이터 가공 과제’를 통해 현미경 영상에 포함된 각종 혈구들의 종류와 위치를 라벨링한 데이터를 구축했다. 해당 데이터는 노을의 차세대 현장기반(Point-of-Care) 혈액 진단기기 ‘마이랩(miLab)’ 연구개발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인피닉은 노을의 ‘혈액 도말 현미경 영상(이미지) 데이터 가공 과제’를 감리과제로 선정, 지난달 16일 감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AI 가공분야의 우수 감리 시범업체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인피닉 관계자는 “인피닉의 AI 분야 학습용 데이터 서비스가 기업 뿐 아니라 국가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수집·가공 영역에서 최고 품질 수준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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