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반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목표

▲ 김은기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단장(왼쪽), 강형근 펜타시스템 부사장

[아이티데일리]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단장 김은기)과 ‘자율주행기반 미래도시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를 주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확보를 위한 핵심 역할로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AI 프레임워크, AI 모델 등 상용화를 고려한 기반기술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은 펜타시스템과 산학 공동연구를 추진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자율주행 공동 연구 ▲미래도시 구현 위한 스마트시티·수소시티 기술 연구 ▲빅데이터·마이데이터 연구 ▲미래도시 기술 선도 위한 연구 인력 교류 및 기술 사업화 협력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형 연구개발 등 산학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영환 고려대학교 빅데이터융합사업단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자율형 모빌리티’로 진화 중인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에서,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운전자의 개입없이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한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관련 딥러닝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것에 고려대가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준 펜타시스템 대표는 “자율주행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이중, 삼중의 데이터 신뢰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신뢰도 높은 데이터 기반으로 자율협력주행 기술 개발을 촉진시키고 신규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통한 산업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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