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자동차 기능 안전 및 SW테스팅 분야 협력

▲ 중국 충칭(重慶) CAERI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슈어소프트테크-중국자동차공학연구소 간 협약식 모습.

[아이티데일리] 한국소프트웨어테스팅협회 부회장사이자 시험 검증 전문업체인 슈어소프트테크(대표 배현섭)는 지난 9월 26일 중국 자동차 공학 연구소(China Automotive Engineering Research Institute, 이하 ‘CAERI’)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슈어소프트테크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자동화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독자 기술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 기업이다. 자동차, 국방/항공, 에너지/원자력, 철도, 조선/의료 등의 영역에 소프트웨어 자동화 테스팅 툴 개발, 공급 및 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및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소프트웨어 시험 검증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CAERI는 중국 내 자동차 품질 감독/검사 센터, 국가 신에너지 자동차 엔지니어링 기술 연구 센터, 자동차 소음 진동 및 안전 기술의 주요 핵심 연구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품질 감독 및 검사 센터에서 중국 차량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차량의 운행 여부를 결정한다.

슈어소프트테크와 CAERI는 중국 자동차 기능 안전, 소프트웨어 테스트, 지능형 네트워크 테스트 장비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업무를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실로 양측은 자동차 소프트웨어 시험 연구소 공동 설립에 들어가기로 공식적으로 합의하고 계약했다.

슈어소프트테크 청도 지사장인 장재웅 총경리는 “이번 CAERI와의 계약은 중국의 자동차 기능 안전 분야에서 국내 검증 도구 및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중국에서 1년 이내 200만 달러, 향후 5년 이내 연간 1,000만 달러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AERI의 관계자는 “한국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 1위 업체와의 협약이 주는 의미가 크다. 이 기회를 통해 중국 자동차 기능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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