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의 해외영업 담당자에 따르면 "이번 공급은 차이나텔레콤이 요구하는 보안사항에 충족하도록 3개월 이상의 테스트를 마쳤으며, 약 200여명의 본사 임직원의 PC보안과 본인인증 등 보안이 필요한 핵심 부서에 설치됨으로써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특히 "중국 최고의 기업에 지문인식 제품을 공급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본사를 비롯한 계열사에 10만명이 넘는 임직원이 근무를 하기 때문에 지문인식마우스가 모두 설치될 경우 대형 매출로 이어짐은 물론 그 파급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 "차이나텔레콤은 데이터통신이나 동영상, 멀티미디어와 정보서비스 관련업무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지문인식마우스와 같은 PC주변기기뿐만 아니라 출입통제기와 서버보안 프로그램 등 니트젠의 다양한 지문인식 제품들이 공급된다면 더욱 효과적인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jekim@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