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 변화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역량 활용 주목

▲ 2019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 한국 수상자

[아이티데일리] 한국IDC(대표 정민영)는 ‘제3회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어워드(이하 IDC DX 어워드)’에서 국내 7개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IDC DX 어워드는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최고의 디지털 리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머(Digital Transformer) ▲디지털 디스럽터(Digital Disruptor) ▲DX 리더(DX Leader) ▲정보 비전(Information Visionary) ▲운영 모델 마스터(Operating Model Master) 등 총 7개의 수상 분야에서 1,17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KB증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 ▲두산중공업 ▲신한은행 ▲SK하이닉스 ▲한국공항공사 등 7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IDC는 수상자들이 5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분류 기준에 기반해 디지털 기술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의 변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국내 수상자들은 자동적으로 아태지역 수상의 최종 후보자로 선정돼 다른 나라의 수상자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이후 아태 지역의 최종 수상자는 오는 23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IDC 아태지역(AP) DX 서밋&어워드’에서 발표된다.

한은선 한국IDC 리서치 총괄은 “미래의 엔터프라이즈로 트랜스포메이션하려는 국내 기업의 행보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제3의 플랫폼 기술과 혁신의 가속화 기술을 도입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수상 프로젝트들은 운영 효율과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 AI,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활발하게 접목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한은선 총괄은 “주요 수상 프로젝트의 기업들이 디지털 네이티브 문화를 기반으로 규모화된 통찰력을 활용하고 새로운 모델을 통해 고객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지능화되고 민첩한 업무 자원을 통해 이 모든 것을 구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IDC는 오는 16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각 분야 리더들을 초청해 ‘IDC DX 서밋 2019’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IDC DX 어워드 시상식 및 수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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