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 위한 직무박람회 개최…국내 IT·SW 기업 16개소 참여

[아이티데일리] 서울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은 오는 10월 2일까지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2019 IT·SW 특성화고 직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IT·SW기업과 특성화고 학생간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의 일환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나의 미래 직무 탐방’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LG CNS, KT, PUBG 등 주요 IT·SW 기업을 직접 만나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아보고 그에 맞게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IT·SW 개발자의 구체적인 직무 설명과 취업 준비 과정 등을 기업 담당자로부터 직접 듣고 상담받을 수 있다.

이번 직무박람회는 크게 직무설명회, 직무컨설팅, 이벤트관으로 운영된다. 메인홀에서는 16개 IT·SW 기업 담당자의 현장감 있는 직무 설명과 상담이 진행되며 5명의 IT·SW 전문 컨설턴트가 1:1 맞춤형 심층상담으로 직무 역량을 진단하고 학생들의 커리어패스를 설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AI 면접 체험, 청소년이 알아야할 노동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청년층이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청년센터,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소개하는 고용부 정책홍보관도 마련된다.

시민석 서울고용노동청장은 “IT·SW업종의 미스매치는 기업·구직자간의 직무 정보 부족이 주 원인이였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우 기업과 소통하는 기회가 그동안 많이 부족했다”면서, “향후에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업 직무 정보 제공 및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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