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 기술 노하우 활용해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시장 적극 공략

▲ 한컴MDS가 다쏘시스템과 파트너십을 체결, ‘CST 스튜디오 슈트’를 통해 EDA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티데일리] 한컴MDS(대표 장명섭)는 다쏘시스템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3D 전자기 시뮬레이션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2018년 다보스포럼이 선정한 ‘세계 100대 지속 가능한 기업’ 1위, 2014년 포브스 선정 SW부문 ‘가장 혁신적인 기업’ 2위에 선정되는 등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3D 디자인, 3D 디지털 목업, 3D 제품수명관리(PLM) 등 3D 솔루션에 특화된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140개국 25만여 고객사에게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3DEXPERIENCE platform)’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컴MD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DA(전자설계 자동화) 사업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회로 설계 전문 SW ‘알티움 디자이너(Altium Designer)’를 공급하며 축적한 EDA 기술 노하우 및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다쏘시스템의 ‘CST 스튜디오 슈트(Computer Simulation Technology STUDIO SUITE)’를 중점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CST 스튜디오 슈트’는 통합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전자기장뿐만 아니라 PCB 신호, 전력 무결성 분석 등 8개 제품과 22개 이상의 솔버(Solver)를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GUI에서 구동돼 쉽고 빠른 모델링이 가능하며 시스템 어셈블리 및 모델링(System Assembly and Modeling) 기법을 적용해 통합 시스템 환경에서의 통합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한컴MDS가 공급하고 있는 ‘알티움 디자이너’와도 연동 가능하다.

지창건 한컴MDS 인텔리전스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전자회로 설계 전문 SW공급을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3D익스피리언스 기업 다쏘시스템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MDS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알티움의 ‘알티움 디자이너’를 공급하는 총판이다. 사업 시작 2년 만에 글로벌 매출 탑 5에 진입하고, 올해 독일에서 열린 ‘알티움 디자이너 글로벌 리셀러 서밋 2019(Altium Designer Global Reseller Summit 2019)’에서 ‘탑 알티움 리셀러 어워드(Top Altium Reseller Award)’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사업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