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클라우드와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결합…국내 IT 환경 요구사항 반영

▲ 에쓰씨케이와 메이머스트가 개발한 ‘한국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DaaS’

[아이티데일리] 에쓰씨케이(대표 이승근)는 메이머스트(대표 박상현)와 함께 ‘한국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DaaS(Desktop as a Servic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DaaS는 SBC(Server Based Computing) 기반의 망 분리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가상 데스크톱 시스템을 클라우드와 접목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AWS의 워크스페이스(Workspace), MS의 윈도우 버추얼 데스크톱(Windows Virtual Desktop) 등이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단순 구축이 아닌 서비스 형태의 판매 정책으로 제공되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특징을 활용, 구축비용뿐만 아니라 운영 및 관리 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온프레미스 (On-Premise) 기반의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도입 시 발생하는 여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양 사가 선보이는 ‘한국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DaaS’란 공공, 금융, 일반 기업 등 국내 다양한 산업분야의 IT 환경 특성을 고려해 그룹웨어, 망 분리, 각종 보안 솔루션 및 국내 고유 인증 등 국내 IT 환경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유연하게 반영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의 결합 서비스다.

MS 애저 IaaS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트릭스(Citrix)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시트릭스 버추얼 앱스 앤 데스크톱(Citrix Virtual Apps and Desktops)’을 구성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피스365 및 MS365 제품을 결합해 라이선스 구매 비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MS 애저의 장점과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시트릭스 솔루션의 장점이 결합돼 시너지를 내면서 한국 시장에서 요구하는 DaaS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쓰씨케이의 담당자는 “모든 비즈니스가 IT와 결합하면서 점점 증가하는 IT 투자비용은 기업들에게 점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이 출시한 DaaS 서비스는 온프레미스 대비 초기비용 부담 최소화,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종량제 기반 서비스 등의 비용절감이 강점이며, 비용관리와 기술지원에 고민해온 국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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