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 및 대한항공 사업에 안정적 수행 기반 마련

▲ LG CNS와 메가존클라우드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사진은 김영섭 LG CNS 사장(좌측)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데일리] LG CNS(사장 김영섭)와 MSP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외 클라우드 전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양사는 25일 ‘클라우드 전환/운영 전문 회사’ 설립에 대한 공동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 이후 약 3개월간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하여 논의해 연내에 합작법인 설립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G CN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전환 시장을 조기에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의 대형 클라우드 사업 경험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클라우드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수행 중인 대한항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LG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메가존클라우드와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으며, 나아가 늘어나는 국내 클라우드 전환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양사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대기업, 금융 등 대형 고객사를 상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향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기술이 고도화되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내외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능력도 IT 기업의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됐다”며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가진 메가존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합작법인 설립의 의미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의 결합으로 더욱 신뢰도가 높은 클라우드 토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졌다”며 “LG CNS와 함께 국내 금융 및 공공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략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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