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인프라 자동화 및 수동 업무 운영 의존도 낮춰

 

[아이티데일리] 레드햇은 소프트뱅크에 ‘레드햇 앤서블 타워(Red Hat Ansible Tower)’ 제품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드햇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레드햇 앤서블 타워’를 도입하면서 네트워크 인프라의 자동화 및 수동 업무에 대한 운영 의존도를 낮출 수 있었다.

소프트뱅크는 일본의 통신사 가운데 하나로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본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사내 시스템 외에도 일반 대중을 위한 웹사이트의 백엔드에서 서버 접근에 사용되는 로드밸런서의 ‘SSL 인증서 갱신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수동 작업을 줄였다.

소프트뱅크는 ‘SSL 인증서 업데이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작업 시간을 줄이기 위해 ‘레드햇 앤서블 타워’를 도입했다. 또한, ‘레드햇 앤서블 타워’를 활용해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시간을 2시간에서 20초로 단축시켰으며 작업시간 또한 99%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앤서블 플레이북 기능을 통해 기업 내 자동화가 공유돼 보다 정확하며 빠른 업데이트 실행이 가능하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야간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하던 직원들의 부담이 줄었으며, 절감된 시간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운영을 개선하는데 ‘레드햇 앤서블 타워’를 활용했다.

소프트뱅크는 구축 단계에서 레드햇 컨설팅과 협력해 이니셔티브를 실행했으며, 레드햇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뱅크의 운영은 개선되고 자동화됐다. 특히, ‘레드햇 앤서블 타워’를 사용하는 직원의 30%가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레드햇 전문가 자격증(Red Hat Expert Certificate- Ansible Automation)’을 취득했다.

향후 소프트뱅크는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을 활용해 현재 기업 내외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내부 네트워크용 어플라이언스 장치 및 기존 서버를 포함한 장비들과 운영의 자동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카요리 마에다(Takayori Maeda) 소프트뱅크 IT&네트워크 부문, IT 인프라 부서 매니저는 “‘레드햇 앤서블 타워’를 도입해 소프트뱅크의 네트워크 인프라 관리 작업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자동화할 수 있었다”며 “레드햇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술 인력이 ‘레드햇 앤서블 타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했으며, 이는 운영 개선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레드햇 엔서블 타워’ 사용을 보다 확대해 높은 품질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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