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프로그램 호환성 높여 인터넷뱅킹 사용성 개선…‘파일질라’ 등 신규 앱 축가

▲ 티맥스오에스의 ‘티맥스OS 3.9.3’ 구동 화면

[아이티데일리]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 한상욱)는 ‘티맥스OS 3.9.3’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인터넷뱅킹 호환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앱 추가 및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맥스OS HE(Home Edition)’는 최근 1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개인 사용자용 PC 운영체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버전의 불편성을 최소화하면서 보안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을 높여, 국내 주요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오류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인인증서 로그인부터 계좌 조회·이체 등 ‘MS 윈도우’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OS’ 내의 SW센터도 다채로워졌다. ‘지뢰찾기’ 게임과 파일 전송 플랫폼 ‘파일질라(FileZilla)’ 등의 신규 앱이 추가됐다. 향후 사용자가 원하는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앱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사용자는 이용하던 버전의 제어판에서 ‘티맥스OS 업데이트’를 실행해 간편하게 ‘티맥스OS 3.9.3’ 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는 티맥스오에스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센터에서 ‘티맥스OS’를 설치한 뒤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한편 티맥스오에스는 오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및 텍스트 인식 기능이 주요 추가 사항이다. 인터넷 강의 사이트 지원을 확대하고 SW센터에 사용 가능한 리눅스 기반 앱을 더한다. 이와 함께 원격 제어 VDS(Virtual Desktop Service)를 제공하고, 전력 관리 최적화도 실현하는 등 꾸준한 기능 개선 및 추가를 실행해나갈 계획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기존 버전에서 많은 사용자들이 요구했던 이슈를 중심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다”며, “일반 사용자를 위한 OS인 만큼 사용자의 피드백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기능 추가와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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