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소환사의 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챔피언 스킨 및 캡슐컬렉션 발표 예정

▲ 라이엇게임즈와 루이비통이 ‘2019 롤드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루이비통 소환사의 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한다.

[아이티데일리]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앞서 루이비통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매년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인 ‘롤드컵’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0월 2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유럽에서 개막하며, 독일 베를린에서 플레이-인 및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이어 10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8강과 4강을, 11월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결승전을 진행한다.

루이비통은 이번 ‘롤드컵’을 위해 라이엇게임즈와 협업, ‘소환사의 컵’을 보관하는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제작한다. ‘소환사의 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에게 수여되는 트로피다. 맞춤 제작 트래블 케이스에는 루이 비통의 전통적 디자인과 LoL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가 적용될 예정이다.

루이비통과 라이엇게임즈는 다른 LoL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re) 루이비통 여성복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가 디자인한 챔피언 스킨과 캡슐 컬렉션도 발표할 계획이다.

나즈 알레타하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e스포츠 파트너십 총괄은 “가장 중요한 LoL 행사의 모습, 느낌, 명성을 높일 루이비통과 디자인 부분 공식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9번의 e스포츠 시즌 동안 라이엇게임즈와 ‘LoL’이 업계에 끼친 강력한 영향을 보여주는 역사적인 파트너십이며, e스포츠에 합류하게 된 루이비통을 환영한다. 특히 11월 10일 파리에서 소환사의 컵이 수여될 때, 파트너십의 진가가 발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버크(Michael Burke) 루이비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롤드컵’은 토너먼트 대회의 정수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가 융합되며 새로운 전설의 탄생을 축하하는 장”이라면서, “루이비통은 오랫동안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들의 트로피를 위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해 왔으며, 이제는 소환사의 컵을 위한 트래블 케이스를 만들게 됐다. 이렇게 특별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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